롯데케미칼, 국제공인정보보호경영시스템표준 인증

2016-01-15 09:27

(왼쪽부터)조셉 양 한국뷰로베리타스 사장, 허수영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사장, 파비앙 페논 주한 프랑스 대사, 마용득 롯데정보통신 대표이사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케미칼 제공]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롯데케미칼은 지난 14일 서울 본사에서 주한 프랑스 파비앙 페논 대사와 뷰로 베리타스(Bureau Veritas) 인증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국제 공인 정보보호 경영시스템 표준인 ISO 27001 인증식을 열었다.

ISO 27001은 국제 표준화 기구(ISO: International Standardization Organization)가 제정한 정보보호 관리체계 국제 표준으로 정보보호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 표준 인증이다. 기업의 정보보호 정책, 지적자산관리, 물리적∙환경적 보안 등 14개 분야 114개 글로벌 정보보호 관리 기준에 대해 국제 인증기관의 심사를 거쳐 인증을 획득할 수 있다.

롯데케미칼은 이번 인증을 통해 국제적 표준에 따라 객관적으로 정보보안 관련 법규 및 규정을 준수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사전에 조직의 위험을 파악하고, 높은 수준의 보안 체계를 확보해 기업 내부 정보보호 시스템에 대한 확신을 가지게 됨은 물론 당사 비즈니스의 지속가능성을 한층 높일 수 있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정보보호 경영시스템 구축을 통해 지속가능 경영기반을 다지고 글로벌 수준의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유지함으로써 더욱 신뢰받는 글로벌 화학기업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