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사동 90블록 복합개발사업 실시협약 체결
2016-01-14 15:01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그동안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던 사동 90블록 복합개발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14일 협약당사자인 GS건설컨소시엄(이하 “GS컨소시엄”)과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실시협약에는 사업 내용, 협약당사자 간의 역할과 책임, 토지매매대금, 기부채납, 발전기금 등을 반영했다.
실시협약 체결 후 2개월 이내 GS건설컨소시엄은 PFV(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를 설립,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토지가격 8,012억원은 토지매매계약 체결 후 60일 이내 완납해야 한다.
90블록 내 공급되는 공동주택 6,600세대 중 76.4%(4,839세대)가 84㎡(공급면적 34평형)로서, 올해 분양 예정인 재건축 단지의 주력 상품인 59㎡(공급면적 25평형)와는 고객수요가 달라 논란이 되고 있는 재건축 시장과 마찰은 적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분양예정인 재건축 단지는 일반분양 2,780세대 중 67.9%(1,887세대)가 59㎡(공급면적 25평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