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통합 비교공시 시스템 '금융상품 한눈에' 오픈

2016-01-14 09:17

[사진=금융감독원]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금융감독원이 전 권역의 금융상품을 비교 및 검색할 수 있는 '금융상품 한눈에(http://finlife.fss.or.kr/)' 홈페이지를 14일 오픈했다.

'금융상품 한눈에' 홈페이지에서는 예·적금, 대출, 연금저축 등 권역간 비교가능성이 높은 금융상품을 통합 비교공시를 통해 177개 금융회사, 총 853개 금융상품(정기예금 160개, 적금 178개, 연금저축 216개, 주택담보대출 133개, 전세자금대출 56개 등)을 비교해볼 수 있다.

특정업권에서만 판매되는 펀드 및 실손보험, 자동차보험 등은 각 협회 사이트(펀드공시, 보험다모아)를 연결해 제공한다.

이에 따라 각 금융회사는 협회에 제출하고 있는 정보를 취합해 매월 20일 공시(연금저축은 분기별 공시)해야한다. 다만, 이자율 변동 등 소비자 선택에 중요한 정보가 변경되는 경우 수시로 업데이트해 공시하면 된다.

소비자들은 '금융상품 한눈에' 사이트에서 자신이 원하는 기간과 금리 등에 맞춰 손쉽게 상품을 검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