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디트로이트 모터쇼] 아우디, 한 번 충전에 600㎞ 주행 수소차 ‘H-드론 콰트로 콘셉트’ 공개
2016-01-12 17:14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아우디가 11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센터(Cobo Conference & Exposition Center)에서 열린 ‘2016 북미 국제 오토쇼(2016 North American International Auto Show, NAIAS)’한 번 충전에 최대 600㎞까지 가는 수소차 ‘H-드론 콰트로 콘셉트’를 공개했다.
최대 110 kW출력을 발휘하는 매우 효율적인 연료 전지와 순간적으로 100 kW까지 출력을 가동시킬 수 있는 강력한 배터리를 함께 적용한 ‘H-트론 콰트로 콘셉트’는 4분이면 연료를 완충할 수 있다. H-트론 콰트로는 수소연료 탱크 3개에서 충전해 최대 주행거리는 600㎞다.
전·후륜 차축의 전기 모터 두 대는 콰트로 드라이브의 최신 진화 버전인 전기 구동 콰트로 기술력의 진수를 보여준다. 전륜 차축에 위치한 전기 모터는 90kW를, 후륜 차축의 전기 모터는 140kW를 생성한다. 정지에서 100㎞/h 가속 시간은 7초도 채 걸리지 않는다. 전장은 4880㎜, 전폭은 1930㎜, 전고는 1540㎜이다.
이번 NAIAS 2016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아우디는 ‘뉴 아우디 A4 세단’도 공개한다. 베스트셀링 모델인 ‘뉴 아우디 A4’ 세단은 최첨단 기술을 대거 탑재하고 있어 기존 A4 패밀리의 성공 스토리를 계승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