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 성실무역업체 공인증서 수여식 개최

2016-01-12 13:26
삼성전자(주) 등 13개 업체 AEO 공인증서 수여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본부세관(차두삼 세관장)은 12일 관세청 AEO공인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성실무역업체(이하 AEO:Authorized Economic Operator)로 공인된 관할 13개 업체에 대하여 AEO 공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하였다.

이 중 대덕지디에스(주) 등 7개 업체가 신규로 AEO 공인을 받았으며, 공인 유효기간이 도래한 삼성전자㈜ 등 6개 업체도 종합심사 결과 공인을 갱신하게 되었다.

이로써 인천본부세관 관할 AEO 공인 업체수는 201개 업체(부문)로 늘어났으며, 전국 760개 업체(부문) 중 26%를 담당하게 되었다.

AEO 공인받은 이들 업체는 업무시스템 글로벌 표준화와 대내외 기업 이미지 제고로 국내외거래선 확대 등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인천본부세관, 성실무역업체 공인증서 수여식 개최[1]



또, 수출입물품 검사비율 축소, 서류제출 생략에 따른 신속통관은 물론 관세조사의 원칙적 면제, 수입신고시 담보제공생략 등으로 경영안정에도 도움이 있다.

특히, 세계 최대인 13개 국가와의 AEO 상호인정약정(MRA:Mutual Recognition Arrangement) 체결을 통해, 상대국내 AEO와 동일한 통관상 혜택으로 비관세 장벽을 해결하고, 우리기업의 수출경쟁력을 높여 해외시장 개척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날 수여식에서 차두삼 세관장은 “중소수출기업의 AEO 공인 획득 준비에 소요되는 컨설팅 비용을 예산으로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는 등, 2016년에도 중소수출기업을 위한 관세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