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드림스타트 아동 건강검진 실시

2016-01-12 09:58

[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는 의료서비스의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 아동의 건강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드림스타트 아동 52명을 대상으로 오는 13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드림스타트 건강검진사업은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과 명지의료재단 명지병원, 의료법인 일산복음병원과 건강검진사업 협약을 체결해 기존 여름방학에만 실시하던 것을 겨울방학과 여름방학 2차례로 나눠서 실시한다. 협력병원들은 아동의 질병예방 및 조기발견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건강검진사업은 혈액검사, 소변검사, 청력검사, 시력검사, 구강검진, 비만도 측정으로 구성되어 있어 영양부족, 비만, 시력저하, 청력저하 등의 건강상 문제를 발견하고 추후 아동에 맞는 맞춤형서비스 제공의 근거자료로 이용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건강검진사업을 통해 드림스타트 아동의 건강욕구를 파악하고 필요한 지역사회 자원과 적절히 연계할 수 있는 근거자료로 사용돼 드림스타트 아동의 건강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