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2016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펼쳐

2016-01-11 11:14

[사진제공=하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하남시(시장 이교범)가 오는 15일부터 농가 부담을 덜고 지속가능한 친환경 농업을 육성하기 위해 458,474포의 유기질비료 공급을 실시한다.

유기질비료 공급 사업은 농림축산 부산물을 재활용, 자원화를 촉진하고 고품질 안전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11월까지 신청 한 농가에 대해 공급이 실시된다.

지원하는 비료는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혼합유기질,유기복합)과 부산물비료 2종(가축분퇴비, 퇴비)으로 1포대(20kg)당 비종에 따라 2,000원 ~ 5,000원까지 지원되며 총 지원금은 11억 2천여만원이다.

비료 공급은 농가가 당초 신청 시 선택한 농협을 통해 공급받을 수 있고 농협에서 비료업체로 신청물량을 발주한 후 비료업체에서 농가로 비료를 직접 공급한다. 단, 개별농가에서 비료업체로 직접 주문은 불가하다.

한편 시 관계자는 “유기질비료의 공급에 따른 화학비료 사용으로 산성화가 심한 토양도 살리고 관내 어려운 농가 경제에 도움을 줄 수 있어 1석2조의 효과가 기대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