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틱스, MST용 핀테크 칩 국내 첫 양산
2016-01-11 09:32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시스템 반도체 전문기업 지니틱스는 미래금융 결제 수단인 핀테크 분야의 MST용 반도체 공급을 본격화 한다고 11일 발표했다.
이번에 지니틱스가 국내최초 개발한 MST용 핀테크 칩은 신용카드 뒷면 마그네틱 정보를 스마트폰에 내장해 무선으로 결제하는 방식을 구현해 줘 기존 카드 가맹점의 카드 결제단말기 교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지니틱스는 지난해 5월 국내 최초 핀테크 칩 개발에 성공한 데 이어 하반기 출시된 갤럭시 신 제품에 일부 채택되면서 상용화를 통한 시장선점에 나선 바 있다.
손종만 지니틱스 대표는 "신용카드 정보를 무선으로 전송하는 반도체로 개발돼 스마트폰에 내장시킴으로써 휴대폰에서 신용결제가 바로 실현될 수 있도록 구현했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핀테크 IC 라인업의 구축, 3D터치 개발, 전장용 햅틱 IC 개발, 무선충전 등의 기술을 접목하여 미래 기술을 선도할 수 있는 System IC 리더로 성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