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 9일 전북도당 창당

2016-01-08 07:19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야권 발 정계개편에 시동을 건 국민회의가 전북도당을 창당한다.

국민회의 전북도당 창당준비위원회(공동위원장 김호서 김정호 홍경희)에 따르면 오는 9일 오후 3시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천정배 국회의원과 5천여 명의 당원 및 지지자들이 모여 전북도당 창당대회를 연다.

창당대회는 김호서 위원장의 개회선언, 홍경희 위원장의 경과보고, 김정호 위원장의 대회사, 천정배 국회의원의 축사에 이어 도당위원장 선출, 창당선언문(결의문) 채택 및 낭독 순으로 이어진다.

도당 위원장에는 창당준비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호서(50) 전 전북도의회 의장, 김정호(52) 호산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홍경희(48) 전 더민주당 전북도당 체육위원회 부위원장이 선출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국민회의 전북도당 창당은 전북지역에서만 보면 첫 야권 신당이 출범하는 것으로, 신당 세력의 지지기반을 확대하는 획기적 전환점이 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