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 제20,21대 병원장 이취임식 가져
2016-01-06 16:22
이상홍 신임병원장 "새로운 도약과 혁신"
이날 취임식에는 병원과 대학 주요 관계자를 비롯해 박주선·장병완·박혜자 국회의원, 홍경표 광주시 의사회장, 유재신 광주시 약사회장, 윤택림 전남대병원장 등 내·외귀빈과 교직원 200여 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이상홍 신임 병원장은 지난달 24일 조선대병원 21대 병원장에 선임돼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이 병원장은 조선대 의대 출신으로 미국정형외과학회(AAOS), 대한정형외과학회 이사 등 활발한 대외활동은 물론 조선대병원 교육부장, 기획실장 등 병원의 주요 요직을 역임하며 다양한 경험을 갖춘 병원 경영 전문가이다.
이 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병원의 중책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교직원과 함께 단합된 마음으로 새로운 도약과 혁신을 위해 힘쓰자"며 "개원 45주년을 맞이하는 조선대병원이 의료 분야를 선도할 경쟁력 갖춘 대학병원이 되도록 함께 만들어 가자"고 밝혔다.
윤택림 전남대병원장은 축사에서 "광주U대회가 성공적이고 건강한 대회가 되기 위해 지역 거점 역할을 하는 두 대학병원이 공동의 노력으로 지역민의 사랑을 받았다"며 "앞으로 합심해 지역사회 의료 발전에 큰 그림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조선대병원은 올해 8월 완공되는 외래진료센터를 통해 환자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권역응급의료센터의 지정을 계기로 신속한 진료 및 수술 시스템을 갖춰나가는데 탄력을 받아 추진력 있게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조선대병원은 행사에 축하 화한 대신 기부 받은 쌀을 소외된 이웃과 지역민을 위해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마련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