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교통정책, 시민안전에 최우선
2016-01-06 14:08
2016년 교통정책, 시민안전에 최우선
아주경제 한완교 기자= 청주시는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환경을 구축하고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는 교통사업을 최우선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주·정차 관리와 주차장 조성을 위해 46억원을 투자해 카풀환승주차장 운영과 노외주차장 조성, 도심공한지 마을주차장 조성, 노상 주차장 설치, 한쪽 면 주차장 설치, 내 집앞 녹색 주차장 조성사업 등을 추진하고 도심지역의 복잡한 주차난 해소와 올바른 주차문화를 정착시키는 한편, 차량 흐름을 원활히 하기 위해 불법 주·정차 CCTV 단속 카메라 자동화 사업을 확대 추진하여 불법 주·정차량에 대한 단속을 강력히 추진할 방침이다.
그리고, 고속∙시외버스터미널, 정류소 등 노후화된 시설물을 교체해 쾌적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전국 217개 여객터미널 중 청주시외버스터미널을 포함한 5개 지자체 터미널이 BF(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시범사업 공모에 사업 대상지로 확정돼 장애인 등 몸이 불편한 고객들이 시설물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인 해피콜차량 운행을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하던 것을 자정까지로 연장 시범 운영하여 확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내버스 승차장 주변에 설치한 버스베이를 제거해 시내버스 이용자가 안전하게 승∙하차할 수 있도록 정비하고, 교통정보센터에 73억원을 투자해 시민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교통정책과 교통정책팀장은 “올해는 시민 중심의 생활밀착형 교통정책 구현을 목표로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 대중교통 인프라 확충과 연계 강화, 시민 중심의 교통정보망 운영, 쾌적한 교통 환경을 위한 주차 공간을 확충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