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회, 6일부터 40기 박물관 특설강좌 수강생 모집

2016-01-05 00:10

[사진=국립중앙박물관회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국립중앙박물관회가 오는 6일부터 선착순으로 2016년 40기 박물관 특설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박물관 특설강좌는 1977년부터 2015년까지 39년 동안 약 1만50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한국전통문화와 역사를 새롭게 인식하는 데 기여해 온 박물관 교육프로그램이다.

이번 40기 박물관 특설강좌에서는 화요반과 목요반 각 200명씩 총 400명을 모집한다. 수강생은 1년간 인문학의 다양한 주제를 함축적으로 수강할 수 있으며 고고학, 인류학, 역사학, 미술사학, 박물관학 등을 분야별 최고의 석학 100여명에게 배울 수 있다.

박물관 특설강좌는 3월부터 12월까지 매주 1회씩 총 31회에 걸쳐 국립중앙박물관 교육관 소강당에서 진행된다. 학예연구사가 직접 설명하는 국립중앙박물관 전시실교육, 전국의 산재된 문화재들을 찾아가는 고적답사 등에도 참여할 수 있다.

박물관 특설강좌 수료 후에도 계속적으로 박물관 연구강좌에서 전문적이고 심도 있는 교육을 받을 수 있다.

현재 박물관 연구강좌는 한국사, 미술사, 고고인류, 세계문화반 등 9개 강좌가 진행되고 있으며 매년 1500여명의 수강생이 교육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