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보, 싸이·아이콘 누르고 '인기가요' 1위 기염

2016-01-03 16:59

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더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열린 '3인조 터보, 6집 앨범 AGAIN 발표 음감회'에 터보 멤버들이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종국, 김정남, 마이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15년 만에 컴백한 터보가 '인기가요' 1위를 차지했다.

3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는 아이콘, 싸이, 터보가 1위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방송 말미 집계 결과 터보의 '다시'가 아이콘과 싸이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방송 출연 없이 이룬 성과다.

터보는 지난해 말 데뷔 20주년을 맞아 3인조로 전격 컴백했다. 음원차트 올킬을 기록한 데 이어 방송활동 없이도 1위까지 치솟는 위엄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K-MUCH, 러쉬, 장미, 이예준, B.I.G, 서예안, 로열 파이럿츠, 라붐, 퍼펄즈, 트와이스, 업텐션, 러블리즈, 방탄소년단, 아이콘 등이 무대를 꾸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