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교범 하남시장 "36만 자족도시 하남 도달 속도낼 것"

2016-01-03 09:42

[사진=이교범 하남시장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이교범 하남시장이 2016년 새해를 맞아 모든 시민이 행복한 도시, 36만 자족도시 하남을 만들기 위해 가속도를 낼 것이라고 공언했다.

이 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하남시가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으며 경기도 동부권의 성장과 발전 그 중심에 서게 됐다”면서 “올해는 시민 여러분의 협조와 관심에 힘입어 36만 자족도시 하남에 도달하기 위해 전력 질주 하겠다”고 다부진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이 시장은 보다 풍부한 36만 자족도시 인프라 구축, 지속가능한 발전동력 구비, 도시의 균형적 발전,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명품교육도시로 급부상, 활기차고 살기좋은 여가·문화도시 조성 등 6대 주요 시정방침을 제시했다.

특히, 이 시장은 미사강변도시 입주 증가와 하남유니온스퀘어 오픈에 따른 교통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2019년 지하철 조기개통에 전력 질주하되, 최우선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내는 것인 만큼 7천명의 일자리 창출효과가 기대되는 하남유니온 스퀘어에 관내 시민이 우선 채용될 수 있도록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여러차례 연다는 계획이다.

또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보살펴 주는 복지, 다양한 일자리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미래의 하남시를 이끌어갈 인재를 육성함과 동시에 2018년까지 300억원 규모의 교육경비도 확충해 명품 교육도시로도 우뚝 서겠다는 각오도 내비쳤다.

한편 이 시장은 “새해에는 7백여명의 공직자와 함께 하남시를 더욱 높이 도약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모든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데 아낌없는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