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가요대제전] 텐션업되는 '업텐션', 10명의 소년들이 선보인 강력 퍼포먼스

2015-12-31 22:23

[사진 = MBC 가요대제전 방송 캡처]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2015 MBC 가요대제전'에서 10명의 소년들이 텐션 업되는 강력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31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 '2015 MBC 가요대제전'은 방송인 김성주와 걸그룹 소녀시대 윤아가 진행을 맡은 가운데 일산 드림센터, 상암 공개홀, 파주 현지 타종까지 3원 중계로 진행됐다.

10인조 보이그룹 업텐션(UP10TION 진후, 쿤, 고결, 웨이, 비토, 우신, 선율, 규진, 환희, 샤오)이 ‘가요대제전’에서 ‘위험해’와 ‘여기여기 붙어라’의 무대를 선보였다.

이 날 방송에 업텐션은 블랙 의상에 버건디 색과 금색으로 포인트를 준 의상을 입고 멋있게 등장했다. 또 박력 넘치는 데뷔곡 ‘위험해’와 현재 활동 중인 ‘여기여기 붙어라’의 리믹스 버전을 선보이며 대세 신인의 당찬 모습을 퍼포먼스로 표현했다.

엑소(EXO) ‘으르렁’ 등을 만든 작곡가 신혁의 프로듀싱으로 탄생한 데뷔곡 ‘위험해’는 강렬한 사운드와 긴장감 넘치는 드라마틱한 곡의 전개가 매력적인 팝 댄스곡으로 좋아하는 여자를 보호하기 위해 맹수 같이 변한 남자의 모습이 인상적인 곡이다.

신곡 ‘여기여기 붙어라는’는 트랜디한 트랙에 개구쟁이 같이 통통 튀는 가사를 더한 세련되면서도 재미있는 곡으로 에일리의 ‘Heaven’, 여자친구의 ‘오늘부터 우리는’, 오렌지 캬라멜의 ‘까탈레나’ 등 많은 히트곡을 만든 프로듀서 이기, 용배의 곡이다. 

'2015 MBC 가요대제전'은 남녀노소 모두를 아우르는 세대공감 음악쇼를 지향하며 기존의 청백전과 문자 투표를 없앴다. '가요대백과'라는 콘셉트로 펼쳐진 '2015 MBC 가요대제전'은 80~90년대부터 2000년대를 지나 오늘에 이르기까지의 무대를 총망라하며 가요계의 역사를 되짚고, 그 당시로 돌아간 듯한 무대를 연출해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이날 '2015 MBC 가요대제전'에는 러블리즈, 레드벨벳, 마마무, 박진영, 방탄소년단, 백지영, 세븐틴, 소나무, 소녀시대, 신승훈, 에일리, 여자친구, 오마이걸, 원더걸스, 인피니트, 태진아, 홍진영, AOA, 에이핑크, B.A.P, 비투비, B1A4, 씨엔블루, 다이나믹듀오X크러쉬, EXID, 엑소, 갓세븐, 몬스타엑스, 샤이니, 틴탑, 업텐션, 빅스, 자이언티, 2PM, 포미닛 등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