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연기대상' 황정음, 전 연인 김용준 언급…"'우결'하며 싫어졌다"

2015-12-31 12:48

'MBC 연기대상' 황정음[사진=황정음 인스타그램]


아주경제 조영주 기자 = 황정음이 MBC '2015 MBC 연기대상'(이하 'MBC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가운데, 과거 전 연인 김용준에 대해 언급한 것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1년 방송된 MBC 에브리원 '정보석의 청담동 새벽 한 시'에 출연한 황정음은 "'우결'(MBC '우리 결혼했어요')촬영 당시 김용준이 싫어졌다"고 고백했다.

황정음은 이어 "촬영 당시 평소 내가 알던 김용준의 모습이 아니라 방송용 김용준의 모습이 점점 화가 났다. 방송용 모습을 보이는 김용준에게 라이벌 의식까지 느꼈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황정음은 지난 30일 진행된 'MBC 연기대상'에서 '방송 3사 드라마PD가 뽑은 올해의 연기자상', '최우수연기상', '네티즌 인기상', '10대 스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