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그널엔터, 코스온과 함께 '이미연 화장품' 출시
2015-12-30 14:56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코스닥 상장사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은 화장품 전문기업 코스온과 손잡고 '이미연 화장품'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소속 아티스트의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첫번째 성과다. 씨그널엔터는 코스온, 이미연과 홈쇼핑 기획 화장품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메이저 홈쇼핑사를 겨냥한 화장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씨그널엔터와 코스온이 국내 홈쇼핑 시장을 우선 공략키로 결정한 이유는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국내 홈쇼핑에서 성공한다면 중국 현지 홈쇼핑 및 온라인 시장에서도 탄력을 받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씨그널엔터는 최대주주인 중국투자회사 SG인베스트먼트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화장품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이미 중국에 마스크팩 수출을 수주하는 등 추가적인 라인업을 늘려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진행 중이다
코스온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와 '빅뱅 화장품'을 개발한바 있으며, 올해는 롯데홈쇼핑에서 '아가타화장품'으로 화장품 판매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