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소방서 금천마을 화재없는 안전마을 지정

2015-12-29 10:26

[사진제공=의왕소방서]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소방서(서장 안기승)가 28일 주택화재 피해저감을 위해 의왕시 이동 금천마을을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지정했다.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지정된 금천마을은 올 초 의정부 아파트 화재로 이슈가 된 도시형생활주택 밀집지로, 의왕지역 도시형 생활주택의 27%(23개소)가 모여있는데다 마을 내 도로여건으로 소방차량의 신속한 접근이 어려워 화재발생 시 대규모 피해가 우려되는 곳이다.

따라서 화재예방을 위한 주민참여와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날 행사는 의왕소방서 직원 및 마을주민 20여명이 참여하여 ‣마을회관 현판식 수여 ‣명예소방관 위촉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 보급 등의 순으로 실시됐다.

신동섭 소방행정과장은 “금천마을 주민 모두가 화재예방에 솔선수범하여 화재로부터 안전한 의왕시를 만들기 위한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