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가천대역 환승정류장 본격 운영
2015-12-28 15:07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고속도로에서 바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가천대역 환승정류장이 29일부터 운영된다.
이날 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는 한국도로공사, 성남시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가천대역 환승정류장(구리방향)에서 개통식을 가졌다.
가천대역 환승정류장은 서울외곽순환도로 서울방향 판교기점 7㎞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지점에 구리와 판교 양방향 두 곳에 설치된다. 지하철 분당선 가천대역과 시내버스 정류장이 부근에 있어 고속도로 정류장에서 내려 도보로 지하철이나 시내버스를 갈아 탈 수 있다.
가천대역 환승정류장은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가 진행하고 있는 ‘고속도로 대중교통연계 환승시설 ex-HUB 구축을 위한 시범사업이다.
고속도로에서 나들목으로 나가지 않고 고속도로 환승정류장이나 휴게소, 복합환승센터 등에서 지하철, 시내·시외버스를 바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고속도로 이용자들이 목적지까지 이동거리와 시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