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 베라힐즈' 은평구 내 최고 경쟁률 99.0대 1 기록
2015-12-28 13:51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지난 22일 청약을 마친 삼성물산의 '래미안 베라힐즈'가 은평구 내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28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래미안 베라힐즈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274가구 공급에 총 2863명이 몰려 평균 10.4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 주택형이 1순위에서 청약을 마쳤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84㎡F 타입에서 나왔다. 2가구 모집에 무려 198명이 신청해 99.0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것. 이전까지는 지난 10월 분양한 한화건설의 '은평뉴타운 꿈에그린' 전용 59㎡B 타입이 최고 31.55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래미안 베라힐즈는 서울 은평구 녹번동 1-2구역을 재개발한 아파트다. 총 1305가구(59~114㎡) 규모로 이 중 337가구가 일반분양됐다. 지하철 3호선 녹번역이 도보 3분 거리며 지하철을 이용해 종로 등 강북 주요 도심까지 15분, 강남 신사역까지 30분 이내로 이동할 수 있다.
분양 조건은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혜택 등이 제공된다. 발코니 확장도 무상이다. 분양가는 84㎡ 기준 4억8000만원에서 5억5000만원 사이로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