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소라넷 경험자“여자 눈 가려 묶고 집단 성폭행!강간이고 성고문!”

2015-12-28 00:00

SBS '그것이 알고싶다' 동영상[사진 출처: SBS '그것이 알고싶다'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26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불법 음란사이트 ‘소라넷’의 실상을 파헤친 가운데 소라넷 경험자의 충격적인 증언이 공분을 자아내고 있다.

소라넷 초대남 경험자는 “여자가 눈 가리고 묶여 있더라고요. 손을 이렇게 묶어놨더라고요”라고 말했다.

‘여자는 어떤 상태였습니까?’라는 질문에 소라넷 초대남 경험자는 “저항을 좀 했어요”라고 답했다.

‘그 분도 술이 만취인 거 같았어요?’라는 질문에 “예”라며 “분명히 말은 ‘하지마. 하지마. 하지 마세요’ 하는데 몸을 쓰질 못하는 거에요”라고 말했다.

그는 “분명히 이 사람의 의식은 ‘하지 마세요’에요. 누가 봐도”라며 “그런데 몸이 못 따라가는 거에요. 몸이 처져버리니까”라고 말했다.

‘어쨌든 그 안에서 벌어지는 건 강간 행위 아닙니까?’라는 질문에 “강간이지요. 그건 강간이고 성고문이에요”라고 시인했다.

이어 “성폭행의 수준을 넘는 거지요”라고 덧붙였다. ‘그때 (남자는) 몇 명이 있었죠?’라는 질문에 “그때 다섯명”이라고 답했다. 남자 다섯 명이 여자를 눈을 가린 다음 묶고 집단 성폭행을 한 것. 이 소라넷 초대남 경험자는 이를 보고 성폭행에 가담하지는 않고 그냥 발길을 돌렸다.그것이 알고싶다 그것이 알고싶다 그것이 알고싶다 소라넷 소라넷 소라넷 소라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