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싸이'와 새해맞이 축제…코엑스 앞 '더 브릴리언트 카운트다운' 진행

2015-12-27 09:33

2014년 12월 31일 강남역 일대에서 진행된 ‘더 브릴리언트 카운트다운 2015’의 행사 당시 모습[사진=현대차]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현대차가 고객과 함께 하는 대규모 새해맞이 이벤트인 ‘더 브릴리언트 카운트 다운 2016’을 오는 31일 저녁 8시 30분부터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코엑스 앞 영동대로 일대에서 사상 최대의 규모로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2011년부터 매년 진행돼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한 ‘더 브릴리언트 카운트다운(The Brilliant Countdown)’은 시대의 트렌드에 맞는 화려한 공연과 고객 참여 이벤트 등으로 구성돼 대표적인 새해맞이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

현대차는 그간 강남역 일대의 협소한 장소에서 진행하던 ‘더 브릴리언트 카운트다운’을 더 많은 관객과 함께 성대하게 진행하기 위해 지난 11일 무역협회와 강남구와 함께 MOU를 체결하고 본행사 장소를 코엑스 앞 영동대로로 옮겼다고 밝혔다.

이번 ‘더 브릴리언트 카운트다운 2016’에는 △에픽하이, 버벌진트, 산이, 마이크로닷, 노라조 등 인기 가수 공연 △대형 불꽃쇼와 영상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참여하는 관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현대차는 이번 ‘더 브릴리언트 카운트다운’의 메인 무대가 시작하는 저녁 11시부터 국민 가수 싸이(PSY)를 초대해 히트곡 ‘강남스타일’과 신규 앨범 타이틀곡 ‘나팔바지’ 등 인기곡을 부르며 2015년의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 2011년부터 진행한 뜻 깊은 행사를 더 넓은 장소에서 더 많은 국민들과 함께 진행 하게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욱 노력해 ‘더 브릴리언트 카운트다운’을 한국을 대표하는 새해맞이 행사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