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 친환경 하역장비 특허권 취득
2015-12-28 00:00
[사진제공=울산항만공사]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울산항만공사는 집진설비 전문업체인 크린에어테크(주)와 공동으로 친환경 호퍼(사진)에 대한 특허권(제10-15423510000호)을 취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친환경 호퍼란 사료부원료 비산먼지를 저감할 수 있도록 집진설비가 장착된 하역 설비로서, 호퍼 상부에 장착된 에어튜브(Air-Tube)에 대한 발명 특허이다.
바람에 날리기 쉬운 사료부원료의 특성을 감안해 개발된 에어튜브는 사료부원료 낙하시 발생하는 역류 먼지의 포집률을 높이기 위한 신기술이 적용된 장비이다.
현재 친환경호퍼는 울산항 내 사료부원료 하역업체인 CJ대한통운(주) 및 ㈜동부익스프레스에서 발주해 총 6기가 제작 중에 있다.
내년 1월 제작이 완료되면 본격적으로 사료부원료 하역에 투입되고 연차적으로 수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