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인천~호찌민 신규 취항
2015-12-24 14:36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티웨이항공은 2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118번 게이트에서 정홍근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호찌민 정기 노선의 취항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항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인천~호찌민 노선은 보잉 737-800(186~189석) 기종으로 매일 운항되며, 비행시간은 약 5시간30분 정도 소요된다.
호찌민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사이공’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베트남의 전통을 간직한 벤탄 시장과 백화점이나 유럽풍 건물들이 가득한 동커이 거리 등 볼거리가 많기로 유명하다.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티웨이항공은 취항식과 함께 탑승객들을 위한 작은 선물과 이벤트를 준비했다. 티웨이항공의 부토가 산타로 변신해 올 한해도 수고하셨다는 의미로 탑승 전 승객들과 허그 이벤트를 진행하고, 탑승객 전원에게는 크리스마스 쿠키와 부토 마스크팩을 제공했다.
기내에서는 좌석에 ‘부토 산타의 작은 선물’이라는 깜짝 이벤트를 준비해 부토 캐릭터 상품을 증정하는 등 즐거움과 감동을 더했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23일부터 인천~싼야의 정기편 운항을 시작했다. 인천~싼야 노선은 주 2회(수·토) 운항되며, 인천에서 오후 9시50분에 출발해 다음날 새벽 2시15분 싼야에 도착하는 일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