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 포돌이 양심방 신고물품 전달
2015-12-24 09:50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분당경찰서(서장 신현택) 청렴동아리가 연말연시를 맞아 분당구 야탑동에 소재한 정신지체 장애인 복지시설 '임마누엘의 집'을 찾아 올해 포돌이 양심방에 접수된 양말과 건강식품, 음료(40만원 상당) 등을 전달하며 위문했다.
이날 전달된 물품은 사건을 공정하게 처리해 줬다며 반성과 감사의 표시로 경찰에게 전달한 물건으로, 담당 경찰관이 포돌이 양심방으로 보낸 물품이다.
포돌이 양심방은 부정부패 척결을 위해 경찰관이 업무처리 과정에서 본의 아니게 수수한 경미한 물품을 자진신고토록 하고, 금품을 돌려줄 수 없는 경우에 불우이웃시설 등에 기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