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닐치킨 공식사과] 6분 16초에 담긴 업주 억지 발언 "왜 반말하세요?"
2015-12-24 07:18
비닐치킨 공식사과 비닐치킨 공식사과 비닐치킨 공식사과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비닐치킨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업주의 억지 발언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지난 21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6분 16초가량의 전화 녹취 파일이 올라왔다.
한 소비자는 치킨에서 비닐이 나왔다며 환불을 요구했다. 하지만 해당 치킨집 업주는 "저희는 그 정도 갖고 환불해드리기 좀 그렇다. 사람이 하다 보니 실수를 하지 않느냐. 아예 박혀있는 것도 아니고 그 정도는 이해해 주셔야죠"라며 환불을 거부했다.
결국 환불해주겠다는 업주는 "어쨌든 저희가 환불해 드릴게요. 저희가 일부러 한 것도 아니고 열심히 해서 갖다 드렸는데 이거 너무하시네. 정말. 사람이 그런 식으로 예의 없게 행동하시면 안 되죠"라며 적반하장 태도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