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관광객 위한 다국어 웹사이트 만든다

2015-12-23 18:21

[사진=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중국이 다국어로 된 관광 플랫폼을 만들어 관광객들의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탄린 시스템 기술 최고관리자가 지난 22일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열린 '씽크 인 클라우드 2015' 회의 도중  "연말에 중국 국가 관광당국이 승인한 관광 관리 플랫폼 '12301'을 개설하겠다"고 말했다고 상해일보(上海日報)가 23일 보도했다.

12301은 관광 산업을 관리하고 갖가지 정보를 다국어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 관광 명소 소개 및 매표 기능을 도입하고 핫라인을 개통해 쉽고 빠르게 관광을 즐길 수 있다. 

플랫폼 운영에는 클라우드 기능과 빅데이터 수집 기술이 사용된다. 제작에서 기술 분야를 돕는 U클라우드 측은 "한 번에 1억명 이상이 접속해도 무리가 없다"고 설명했다.

탄린 관리자는 "향후 여행사 점수를 매기거나 관광지 교통 현황을 미리 알아보는 등의 새로운 특성도 공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