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농식품 수출 우수시군 수출인센티브 지원
2015-12-23 11:18
농식품 수출 8억불 달성을 위한 지원
아주경제 한완교 기자= 충청북도는 농식품 수출정책 공유와 도와 시·군 간 수출협력 강화, 시·군 간 선의의 경쟁 유도를 위해 11개 시·군의 올해 농식품 수출 추진실적에 대한 평가를 거쳐 우수 시·군 5개 기관을 선정했다.
이번 평가결과 최우수(500만원)에 충주시, 우수(300만원)에 진천군, 장려(200만원)에 음성군·옥천군·보은군이 각각 선정되어 수출인센티브를 차등 지원받게 되며 오는 31일 종무식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이는 각 시·군 특성에 맞는 수출시책 수립과 수출확대 추진실적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한 시책 공유와 도와 시·군 간 수출정책 연계를 통해 수출확대 도모는 물론, 시·군에 대한 농식품 수출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지난해부터 실시하는 사업이다.
수출 추진실적 평가방법은 수출신장률, 해외시장 개척 등 수출마케팅, 수출정책참여도, 수출기반조성 등 정량평가로 이뤄졌다.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충주시의 경우, 충주사과 수출을 위한 자체 해외 수출마케팅 추진은 물론 도 주관 해외마케팅 추진 시 관내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 유도로 수출신장률이 확대된 결과다.
도 관계자는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해서는 시·군의 역할과 관심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충청북도는 시·군의 수출실적 등을 평가하여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해외마케팅 지원 등 수출 관련 지원사업에 대한 우선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