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 GIST(광주과학기술원‧총장 문승현)는 22일 오룡관에서 광주그린카진흥원(GIGA‧원장 오영)과 함께 광주 지역 자동차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GIST와 GIGA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자동차 산업과 관련한 공동 연구 분야 발굴, 사업기획 및 수행, 연구인력 및 기술정보 교류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문승현 GIST총장은 "GIST가 추진하는 광주‧전남 지역 산학연 협력 생태계인 GIST Valley(밸리)의 성공을 위해선 자동차 분야에서 광주그린카진흥원과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미래형 자동차 산업의 육성과 관련 기술 개발을 위해 두 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영 광주그린카진흥원 원장은 "그린카진흥원은 이번 업무협력체결로 우수한 연구역량을 확보한 GIST와 지역자동차부품산업에 경쟁력 강화를 확보할수 있는 기반을 한층 강화한다는 측면에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특히 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수소충전소와 GIST의 수소연료전지 연구사업 추진단과 협력해 친환경 자동차분야에 공동연구개발에 적극나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