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청소년재단(이사장 이재명)이 지난 16일 상·하반기 위촉받은 각 분야별 전문 직업인 진로멘토를 대상으로 2015년도 결과보고회를 진행했다.

이번 결과보고회에서는 연간 분야별 진로멘토 활동을 되돌아보고 직업인 진로멘토 강연과직업체험에서 활약한 멘토의 소감을 나누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더불어 2016년도에도 계속될 진로멘토단의 활동계획을 공유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독려하며 마무리 했다.

청소년의 올바른 진로설계를 위해 앞장선 성남시 진로멘토단은 연인원 31,990명의 청소년을 만났으며, 총77개의 학교에서 역량을 펼쳤다.

그 외 지역사회 내 진로 관련 박람회 및 행사에 참여하여 1:1 멘토링, 직업체험부스를 운영하는 등 활동분야가 확장됐고, 참여청소년의 만족도뿐만 아니라 진로멘토의 활동 만족도에서 높은 결과를 보여 지속적인 운영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한해였다.

반도체&IP 전문가 송복남 멘토는“생각했던 것만큼 잘 따라주지 않는 청소년들도 있었지만 그래서 그 아이들조차 집중 할 수 있는 진로강연과 멘토링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이날 참여한 다른 진로멘토들도 청소년과 함께 성장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며, 멘토활동에 보람을 느낀다는 내용의 소감을 나누었고, 동시에 내년 진로멘토 활동에 대한 포부와 의지를 보였다.

이번 결과보고회에 참여한 진로멘토 뿐만 아니라 2015년도 활동에 참여한 진로멘토는 내 2016년도에도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 연중 모집하고 있는 신규멘토들은 2월 상반기 위촉식을 시작으로 기존의 멘토들과 함께 역량을 펼칠 방침이다.

아울러 개별역량강화 측면에서 전문성을 고취시키기 위한 교육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재단은 청소년을 사랑하는 각계각층의 직업인이라면 누구나 멘토단에 등록되어 활동할 수 있도록 상시적으로 모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