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행자부 장관에 '총리실맨' 홍윤식 전 국무1차장 내정… 강릉 출신 [종합]
2015-12-21 15:07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총선 출마를 위해 지난달 일찌감치 사의를 표명한 정종섭 행정자치부장관 후임으로 홍윤식(59) 전 국무조정실 1차장이 내정됐다.
박근혜 대통령은 21일 오후 개각을 단행했다. 홍 내정자는 강원도 강릉 출신으로 용산고교를 나와 서울대 법학 학사, 미시간대학교 대학원 석사 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지난 10월 가톨릭관동대학교 경찰법정대학 행정학과 초빙교수로 임용됐다.
제28회 행정고시(1985년)에 합격해 그해 3월 총무처 행정사무관(수습행정관)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국무조정실 외교안보심의관(2002년), 국무조정실 방송통신융합추진단 국장(2006년), 국무총리실 국정운영1실 평가총괄정책관(2009년), 국무총리실 국정운영1실 기획총괄정책관(2010년), 국무총리실 국정운영1실 국정운영1실장(2010년 11월~2013년 3월) 등을 거쳤다.
이와 관련해 김성우 청와대 홍보수석은 개각 명단을 발표하며 "총리실에서 국정운영 1실장과 국무1차장 겸 부패척결추진단장 등을 역임한 정책기획통이다. 풍부한 공직경험과 국정전반의 안목을 바탕으로 정부 3.0, 지방재정 책임성 및 투명성 확보 등 주요 정책과제들을 추진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프로필 ▲용산고 ▲서울대 법학 학사 ▲미시간대 대학원 석사 ▲제28회 행정고시 ▲국무조정실 외교안보심의관 ▲국무조정실 방송통신융합추진단 국장 ▲국무총리실 국정운영1실 평가총괄정책관 ▲국무총리실 국정운영1실 기획총괄정책관 ▲국무총리실 국정운영1실 국정운영1실장 ▲국무조정실 제1차장(2013년 3월~2015년 7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