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캐릭터 '엔지'와 함께 교통안전 체험교육 진행
2015-12-20 09:00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기아차가 어린이를 대상으로 애니메이션 캐릭터 ‘엔지’와 함께하는 교통안전체험교육을 실시한다.
기아차는 내년 1월 25일까지 현대백화점 목동점을 시작으로 킨텍스점, 판교점에서 순차적으로 유치원생, 초등학교 저학년 및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체험교육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기아차가 한국생활안전연합과 함께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2005년부터 펼치고 있는 ‘세계 최고의 스쿨존 만들기 슬로우(SLOW) 캠페인’의 일환으로, 백화점에 교통안전 체험장을 설치해 어린이들이 직접 교통안전 교육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기아차의 대표 애니메이션 캐릭터 ‘엔지’는 기아차가 2013년도 최초 선보인 이래 사회공헌 캠페인, 아동용 애니메이션 등 다방면에서 활용되며 기아차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교육과정은 △동화를 활용한 ‘차도’와 ‘보도’ 구분 등의 기본개념 학습 △교차지점의 사각지대 확인을 연습하는 골목길 보행 체험 △안전한 횡단법 연습을 위한 횡단보도 체험으로 이뤄져 있다.
올해 안전교육은 2회차를 맞아 교육대상을 확대했다. 지난해에는 대상이 초등학교 고학년에 국한됐다면 올해는 유치원생, 초등학교 저학년 및 학부모까지로 교육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조정 및 확대됐다.
아울러 교육장소를 학교에서 백화점으로 옮겨 보다 많은 사람들이 편하게 교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하였고 교육기간도 작년 4주에서 6주로 확대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볼 수 있게 했다.
기아차는 현대백화점 목동점(18~29일)에 이어 현대백화점 킨텍스점(31일~1월12일), 현대백화점 판교점(1월14일~25일) 등 총 3곳에서 체험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체험과 놀이를 통해 아이와 학부모가 함께 교통안전 교육을 받아 그 효과가 배가될 수 있도록 계획했다”며 “기아차는 앞으로도 다양한 캠페인 진행을 통해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