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모친 육흥복 "외숙모에 여성용품 사오라고 시킬 정도로 철 없었다"
2015-12-18 03:13
장윤정 육흥복 장윤정 육흥복 장윤정 육흥복 [사진=MBN 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가수 장윤정의 모친 육흥복씨가 추가 폭로성 메일을 언론사에 보낸 가운데, 과거 메일 내용이 다시금 화제다.
지난달 20일 육씨는 "일반인들은 잘 모르겠지만 유명 연예인을 둔 가족들은 마냥 좋지만은 않다. 유명 연예인 뒤에는 아름다운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가족들의 수많은 희생이 따르기 마련"이라며 유명 가수를 딸로 둔 가족들의 고충을 털어놨다.
육씨는 "딸 장윤정은 자기 외숙모에게 팬티라이너를 사오라고 시킬 정도로 철이 없었다. 우리는 여왕벌처럼 모셨다"며 장윤정을 비난했다.
이어 육씨는 "유명 연예인의 가족은 그렇게 자신을 희생하며 살아야 하는 숙명이 있다. 유명 연예인 딸 등골을 빼먹는다고 조롱을 들으며 사는 것이 즐겁지만은 않다. 저는 늙고 병든 무지한 한 엄마에 불과하지만 처음부터 지금까지 '진실'만을 얘기하고 있다"며 이 모든 글을 진실임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