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보험금 노린 보험사기 분석결과 ‘교통사고 위장’ 비율 가장 높아
2015-12-17 14:25
금융감독원은 17일 최근 5년간 보험사기를 분석해 이같은 사례의 특성과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보험사기 사건의 사망사고 원인은 △고의적 교통사고 30% △약물·흉기 등 이용 살인 26% △실종·사망 23.4% 등으로 나타났다.
이에 금감원은 보험사 자체 재정심사를 강화토록 조치하고 소득 대비 과도한 보험계약 체결을 제한할 방침이다.
또, 수사기관의 변사자 및 교통사고 사망자 보험 조회 요청에 대해 결과를 신속히 회신하는 등 적극적으로 수사를 지원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보험사기 의심사고를 목격하거나 피해를 당한 경우, 금감원(1332) 또는 보험사 신고센터로 신고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