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브라, 덴마크 음악가 ‘칼 닐슨 탄생 150주년 음악회’ 주최
2015-12-16 16:21
아주경제 한아람 기자 = 덴마크 음향기기 브랜드 자브라가 주한 덴마크 대사관과 함께 ‘칼 닐슨 탄생 150주년 음악회’를 주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5일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서울대학교 미술관(MoA)에서 덴마크의 저명한 작곡가이자 지휘자인 ‘칼 닐슨(Carl Nielsen)’의 탄생 150주년을 기념하며 개최됐다.
칼 닐슨은 덴마크 국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인물로 동시대의 북유럽 음악가 중 가장 뛰어난 재능을 보인 사람 중 하나로 평가 받고 있다.
‘트리오 콘 브리오 코펜하겐’은 바이올리니스트 홍수진, 첼리스트 홍수경 등 2명의 한국인 자매와 홍수경씨의 남편인 피아니스트 옌스 엘베케어(Jens Elvekjaer)로 구성된 실내악 3중주단으로, 올해 덴마크의 가장 권위 있는 음악상인 ‘P2 올해의 최고 아티스트 상(Kunstnerprisen)’을 수상한 바 있는 실력파 트리오다.
이번 음악회에는 토마스 리만 주한 덴마크 대사, 김성희 서울대학교 미술관 관장, 조나단 탕 자브라 아시아태평양 지역 영업 총괄 대표, 주한 덴마크 기업 관계자 등 다양한 인사들이 참석했다.
한편, 공연장에 마련된 자브라 전시 부스에서는 블루투스 이어폰 ‘자브라 스포츠 페이스 와이어리스’와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제공하는 ‘자브라 베가’ 등 다양한 자브라 제품들이 전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