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소방서, 2015 불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훈련

2015-12-16 15:14

[사진제공=안산소방서]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소방서(서장 유춘희)가 16일 2015 불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훈련을 실시했다.

단원구 성곡동 소재 (주)포스코 AST에서 열린 이날 훈련은 대규모 재난에 대비, 긴급구조 기관과 지원기관 간 유기적인 공조체계 구축과 통합대응 태세를 확립하고자 마련됐다.

훈련은 수소가스 폭발에 의한 대형 화재 발생을 가정, 기존 전시성 훈련에서 벗어나 단계별 실전과 같은 상황 대응과 유사시 각 유관기관을 통제할 수 있는 긴급구조통제단 소집 훈련을 실시함으로써, 현장 단일 명령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통합지휘체계 구축 훈련으로 진행됐다.

이번 훈련에는 안산소방서 및 시청, 경찰, 한국전력공사, KT, 보건소 등 6개 기관 76명과 차량 18대가 동원됐다.

유춘희 서장은 “사고 현장은 골든타임 확보가 생명”이라면서 “이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서는 실전과 같은 지속적인 훈련과 현장의 자원을 집중할 수 있는 신속한 지휘명령체계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고 불시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