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부평구 기업인, 따뜻한 이웃사랑 나눔 실천‘풍성’

2015-12-16 13:19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 부평구(구청장 홍미영) 기업인들이 연말을 맞아 부평 지역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이웃사랑 나눔’을 줄지어 실천하고 있다.

16일 (사)부평구중소기업협의회는 부평구를 방문, 홍미영 구청에게 관내 지역아동센터 37개소에 전달해달라며 주방용품․냄비 등 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비롯해 ㈜영메디칼바이오(대표이사 권영조)에서 후원한 전기매트 20개를 기탁했다.

또한 산곡동 쉴만한 물가의 집(원적로412번길 9-12)에 1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하는 한편 십정동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연탄 4,000장을 배달했다.

인천부평구 기업인, 따뜻한 이웃사랑 나눔 실천‘풍성’[1]


18일에는 부평공업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장학금 200만원(25만원씩 8명)을 수여할 예정이다.

조덕형 (사)부평구중소기업협의회장은 “앞으로도 지역경제 발전 및 저소득층 지원에 기업인들이 앞장서는 모습을 보일 것을 약속한다”며, “이번 나눔을 통해 어려운 경제 속에서 따뜻한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같은 날 ㈜심팩(대표이사 최진식)도 부평구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프레스 제조업체인 ㈜심팩은 부평구 청천동에 소재한 대표적 중견기업으로 ‘더불어 사는 따뜻한 부평’의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매년 연말에 성금을 기탁하는 등 평소에도 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홍미영 부평구청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기업인들이 소외된 주변의 이웃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의 손길을 줘 감사하다”며 “부평구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