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 '히든싱어 4' 최종 우승…역대급 가창 돋보여
2015-12-14 00:03
[사진 = 히든싱어 방송 캡처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거미가 '히든싱어 4'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거미가 12일 JTBC '히든싱어 4'에 출연, 독보적인 가창력으로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매 라운드마다 자신의 히트곡들을 총망라해 펼친 거미는 ‘역시 거미’라는 찬사를 한몸에 받았다”고 전했다.
어제 방송된 히든싱어 4 11회에서 거미는 자신과 목소리부터 창법까지 완벽하게 똑같은 모창 도전자들과 함께 대결을 펼쳤다. 1라운드 ‘그대 돌아오면’을 시작으로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 ‘어른아이’, ‘기억상실’까지 매 라운드마다 장르를 불문하고 독보적인 자신의 보컬색으로 판정단과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4라운드 ‘기억상실’ 무대를 통해 역대급 가창을 선보이며 히든싱어 4 최종 우승을 거머쥔 거미는 “제 목소리를 알아봐 주셔서 감사하다. 오늘 무대를 통해 많은 분들이 내 음악으로 위로받고, 꿈을 키웠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알게 되었다. 더 열심히 음악 해야겠다고 다짐하게 됐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히든싱어 4 거미 편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역시 거미의 한계는 거미였네,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대체불가!”, “거미는 어떻게 모든 노래가 히트곡”, “거미 그냥 CD 삼킨 가창력, 불변이네”, “모창 능력자와는 차원이 다른 거미의 목소리! 역시 이래서 거미, 거미 하나 봄”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