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내 3개 문화재 활용 사업 ‘우수’
2015-12-13 17:13
- ‘유유자적 사계고택 체험’ 등 문화재청장상…전국 최다 수상 -
▲문화재 활용 사업 시상식 장면[사진제공=충남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는 도내 문화재 활용 3개 사업이 우수 사업으로 선정돼 문화재청장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문화재의 활용도를 높이고, 국민의 문화 수요 충족을 위해 문화재청이 전국 176개 사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는 총 12개 사업이 우수 사업으로 뽑혔다.
도내에서 선정된 문화재 활용사업은 ‘유유자적 사계고택 체험’, ‘쌩쌩 달리자! 홍주성 한바퀴’, ‘우리동네 문화사랑방 충현서원’ 등 3개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쌩쌩 달리자 홍주성 한바퀴 사업은 홍주목사 체험, 만남의 장 찻집 운영, 어린이 다례교실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우리동네 문화사랑방 충현서원 사업은 충현서원 유물 박물관 연계 강좌, 지역인물 생애사, 전통놀이 체험, 클래식 공연, 문인화·화원화 강좌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도 관계자는 “문화재는 수익성이 높은 건전한 투자 상품으로, 가치 활용과 산업화가 시급하다”며 “국민의 문화향유 수요 충족을 위해 문화재 활용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