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 올해 종무식 개최 안하기로…직원 휴가 권장
2015-12-10 13:59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곽범국 예금보험공사 사장이 연례행사인 종무식을 개최하지 않고 이달 마지막 주에 직원들이 자유롭게 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예보는 예년과 달리 올해 종무식 행사를 개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예보는 그동안 매년 12월 마지막 근무일에 전 임직원이 참석하는 종무식을 개최해왔다. 그러나 올해는 직원들이 가족과 마무리할 수 있도록 계획된 업무를 가급적 오는 24일 이전에 마무리하고 마지막 주에는 자유롭게 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조정했다.
예보는 올해 종무식 행사비를 청소나 경비 등을 담당하는 파견 업체 직원들의 방한용품 구입에 사용해 전달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