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난(河南)성 링바오(靈寶)시에 이발사 겸 예술가가 나타났다. 부서진 머리카락들로 초상화를 그려내는 리하이량(李海良·35) 씨가 9일 만든 '마릴린 먼로'의 초상이 사진처럼 생생하다.
[사진=신화통신]
리 씨는 미용 기술 뿐 아니라 머리카락들로 '그림'을 그리는 연습도 게을리하지 않았다. 어릴 때부터 미술 활동을 좋아해온 그는 어느 날 '모래 아트'에 큰 영감을 받았다. 그때부터 모래 대신 머리카락을 잘게 부순 뒤 그림을 만들기 시작했고 긴 연습 끝에 지금과 같은 실력을 얻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