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박스, 계단아래 만화방 목동점 오픈

2015-12-08 01:01

[사진 제공=메가박스]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대표 김진선)가 영화와 새로운 콘텐트를 결합한 문화 체험 공간인 ‘계단아래 만화방 목동점’을 오픈했다.

‘계단아래 만화방’은 영화와 관련된 만화 콘텐츠를 관객에게 소개하고, 영화에 새롭게 접근하는 기회 및 다양한 ‘영화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이다. 지난 7월 말 코엑스점에 처음 선보인 데 이어 목동점에도 오픈했다. 계단아래 만화방 코엑스점은 입소문이 퍼지며 하루 약 100명 이상의 관객들이 방문하는 코엑스점의 명소로 자리잡았다.

계단아래 만화방 목동점의 서가는 △마블, DC 코믹스 등의 그래픽노블 △웹툰 △영화, 드라마로 제작된 원작 만화 등의 섹션으로 꾸며져 약 2500여 권의 만화책이 구비되어 있다.

이달 15일까지 계단아래 만화방 목동점 프리 오픈 이벤트를 진행해 메가박스 멤버십 회원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만화방 정식 오픈 후에는 메가박스의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시네마천국' 프로젝트 후원을 통해 멤버십 포인트 차감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후원은 1000원 이상 기부 시 참여가 가능하며 모금된 기부금은 문화소외 지역에 이동식 영화관을 지원하는 시네마천국 프로젝트의 콘텐트를 마련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메가박스 계단아래 만화방 목동점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되며, 매월 첫째 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만 13세 이상의 메가박스 멤버십 회원이라면 본인 외 동반 1인까지 입장 가능하다. 일반 회원의 경우 1인당 포인트 1000점 차감 시, VIP 멤버십 소지자는 본인에 한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서명호 메가박스 콘텐트기획팀장은 “메가박스는 영화관에서 영화 외에도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