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경로당 주치의제' 건강지킴이 자리매김

2015-12-05 09:05

[사진제공=광명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10월부터 운영중인 경로당 주치의제가 당초 계획된 41개 경로당과의 결연이 완료돼 어르신 건강지킴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로당 주치의제서비스는 광명 1~7동, 철산 1~2동의 경로당 41개소를 대상으로, 담당 주치의로 연계된 의원급 의사·치과의사·한의사가 방문해 진료과 특성에 맞는 건강 상담 및 교육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방문간호사도 함께 해 혈압·혈당 측정 등 건강상태를 점검해 준다.

또 시간적 효율성과 접근성을 고려, 경로당과 위치상 가까운 의원의 의사와 결연을 이뤘으며, 진료를 하지 않는 점심시간에도 경로당을 방문하고 있다.

시범운영을 시작한지 2개월째인 현재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의 지속적인 협조와 어르신들의 큰 호응으로 경로당 주치의제가 원활하게 운영되고 있다.

한편 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 건강에 관심을 갖고 의료봉사의 의미로 자율적 참여를 하고있는 의료기관에 큰 감사를 드린다”면서 “이러한 의료기관의 도움이 분명 어르신들의 건강증진 및 질병예방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