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로이트, '2015 아·태 고속성장 500대 기술기업' 데브시스터즈 선정
2015-12-04 14:14
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4일 딜로이트 글로벌은 홍콩 페닌술라 호텔에서 열린 '2015 아시아태평양 고속성장 500대 기술 기업' 시상식에서 데브시스터즈를 1위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3년간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기업 500곳을 선정하고 상을 수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14회째다.
이날 상을 받은 데브시스터즈의 성장률은 8516%다. 이는 국내 및 아시아태평양 전체 1위다.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등 모바일 게임이 대표작이다.
앞서 2014년에는 국내 기업 가운데 다음카카오가 1위로 선정된 바 있다.
시상식에 참석한 이지훈, 김종흔 데브시스터즈 공동대표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시상식에서 1위로 선정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딜로이트 컨설팅 정성일 전무는 "한국의 게임, 소셜 네트워크기업이 2년 연속 1위를 수상한 것은 소프트웨어 개발 기술의 우수성 덕분이다"며 "앞으로도 많은 한국 기업이 인정받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