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시공VE 경진대회 성진종합건설·삼성물산 등 최우수상
2015-12-04 11:11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성진종합건설이 시공 중인 '부천오정 물류단지 조성공사'와 삼성물산의 'LH 안양덕천 메가트리아가'가 올해 시공 가치공학(VE) 경진대회에서 팀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시공VE 경진대회에서 총 16개 팀(건)을 선정, 지난 3일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시공VE는 건설 시공단계의 원가절감 및 가치향상 기법이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22개 지역본부에서 44개 팀, 86개 건이 진출했으며 부문별로 8개 팀(건)이 선정됐다.
팀 부문 우수상은 한화건설의 '행복도시4-1 및 4-2 BRT공사'와 두산건설의 '하남미사 A17블록 아파트건설공사 14공구'에 돌아갔다. 동양건설산업의 '행정중심복합도시 5생활권 대중교통중심도로 건설공사' 등 4개 팀은 장려상에 선정됐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입상한 팀(건)에는 최우수상 500만원을 포함해 총 33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됐다. 이들 건설회사는 LH에서 발주하는 공사에 참여할 때 PQ(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 가점이 주어진다.
하영배 LH 건설안전처장은 "시공VE 경진대회가 건설산업의 경쟁력 제고 및 시공VE 활성화의 계기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