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N-ITV 부산방송총국 개국…김득한 대표 취임

2015-12-03 20:17

KBN-ITV는 3일 오후 7시 부산 사상구 파라곤호텔 대연회장에서 관계자 및 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방송총국 개국 선포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KBN-ITV 이호진 대표, 진성호 전국회의원, 유경자 부산복지 21총봉사회 이사장, 지태용 (사)한국부동산연합회 회장, 김득한 KBN-ITV 부산총국대표, 김세현 한국건설경영인 엽합회 부회장. [사진=정하균 기자]


아주경제 부산 정하균 기자 = KBN-ITV 부산방송총국이 개국했다.

KBN-ITV는 3일 오후 7시 부산 사상구 파라곤호텔 대연회장에서 관계자 및 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방송총국 개국식을 갖고 김득한 대표가 취임했다.

이날 개국식에는 진성호 전국회의원, 유경자 부산복지 21총봉사회 이사장, 지태용 (사)한국부동산연합회 회장, 김세현 한국건설경영인 엽합회 부회장과 시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KBN-ITV 방송국 이호진 대표는 김득한 부산방송총국 사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오늘 부산총국 개국을 시작으로 전국에 방송을 송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만들었다"면서 "앞으로 인터넷 SO사업을 추진해 경쟁력 있는 방송사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KBN-ITV는 지난 2009년 나눔사랑·사람존중·창조를 모토로 인터넷방송을 시작해 2014년부터 우리나라 최고의 초고화질 풀HD 인터넷방송으로 구축돼 송출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득환 대표는 취임사에서 "부산방송총국이 부산경남지역민들에게 다가가는 방송을 전송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기술적으로 미흡하고 방송 유통경로에 대한 고민이 있지만 시민이 직접 만든 방송을 송출하도록 매진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개국 행사에는 현진우, 온희정, 박사호, 성민아, 김수련 등 가수들의 축하공연과 함께 공개녹화 방송으로 열렸다.

KBN-ITV는 현재 KT 올레 876번 채널에 송출되고 있으며 종편채널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동시에 최고의 고화질 인터넷방송(www.kbn.kr)을 함께 하고 있다.

KBN-ITV 부산총국은 강서구에 총국을 두고 개국을 위해 지난달부터 시민기자단과 스태프 4명을 모집하고 이론과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앞으로 뉴스 제작과 편집을 위한 스튜디오도 마련해 본격적으로 뉴스를 생산한다.

기존 언론이 보도하지 않는 이야기를 찾아내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담아 온라인으로 배포한다는 취지다.
 

KBN-ITV 이호진 대표가 김득한(오른쪽) 부산총국대표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정하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