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제3회 항공문학상 시상식’ 개최

2015-12-03 11:00

                        '제3회 항공문학상 시상식' [이미지=국토교통부]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국토교통부는 한국항공진흥협회가 주최하는 ‘제3회 항공문학상 시상식’이 이달 4일 오후 2시 김포공항 인근 메이필드 호텔에서 개최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제3회 항공문학상은 ‘항공과 사람’을 주제로 한 시(동시)와 소설, 수필 등을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총 1193편을 공모 받아 진행됐으며, 한국문인협회 심사위원회를 거쳐 총 15편의 시상작을 선정했다.

올해 대상의 영예는 일반부 박사무엘씨의 소설 ‘나의 작은 종이비행기’가 차지했다. 입양아의 어린 시절 환경 부조화에 대한 어려움을 자유와 꿈을 상징하는 종이비행기로 극복하고, 항공에 대한 꿈을 키워나가는 자전적 이야기로 잘 승화시킨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어 최우수상 2편과 우수상 4편, 장려상 8편도 학생부와 일반부에 각각 돌아갔다.

이날 시상식 이후에는 부대행사로 김포공항 대한항공 격납고 견학을 통해 수상자와 수상자 가족 등이 항공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