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환경공단, 신축사옥 기공식 개최
2015-12-01 14:50
역사․문화․에너지산업 융복합으로 원자력클러스터 중심축 기대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신사옥 조감도.[사진제공=한국원자력환경공단]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1일 경주시 서악동 현장에서 본사 사옥 신축 기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최양식 경주시장, 권영길 시의장, 정병윤 도 경제부지사, 산업부 정동희 원전산업정책관을 비롯한 경주시민, 시공사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공단은 본사사옥 신축 기공식이 지역사회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인근 선도동 및 충효동 주민 등 경주시민들을 많이 초청했다.
공단 신사옥은 신재생에너지인 지열을 냉·난방에 활용하며 녹색 건축물 우수등급, 에너지효율 1등급 설계를 적용해 친환경 건축물로 만들어질 계획이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지난 2011년 3월 지역과 상생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방이전 공공기관 최초로 본사 지방이전을 조기 완료해 현재 구 경주여중을 리모델링해 임시 사옥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종인 이사장은 “공단 신사옥은 글로벌 코라드를 지향하는 우리 방폐물사업 역사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중저준위 방폐장의 안전한 관리는 물론 국가적 과제인 사용후핵연료 관리방안을 차질 없이 추진해 지역을 대표하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