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1일 의왕부곡도깨비시장상인회와 제20회 한국유통대상 시상식에서 각각 산업통상자원부상을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고 유통산업협회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한 이번 ‘제20회 한국유통대상’ 시상식은 유통산업에서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을 넘어 소비자인 국민을 포함하는 상생‧협력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이해 당사자간 갈등해소, 기업 경쟁력 강화, 소비자 후생증진 등에 기여한 공이 큰 단체나 개인을 발굴해 평가·시상하는 행사다.

심사는 국민생활 향상도, 갈등관련 이해도, 지역주민 편익, 고객만족도 평가 및 운영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진행됐다.

여기서 시는 계원예술대 및 부곡전통시장 산학협력사업 MOU 체결, 고객지원센터 건립, 시장내 간판정비, 전통시장 홍보조형물 설치 등 전통시장 내 환경개선, 의왕시-롯데마트-전통시장간 상생협약 체결, 전통시장 발전기금 연간 4천만원 지원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을 기울인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 의왕부곡도깨비시장상인회는 관내 계원예술대와 간판정비에 따른 간판디자인 협력사업, 전통시장 내 화재예방을 위한 대기업(롯데마트 의왕지점)의 소화기 지원(80개), 롯데마트와 전통시장간 상생협약 체결 등 관내 대학교 디자인 지원 및 대기업과의 상생협력 등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김성제 시장은 “이번 산업자원부장관상 수상의 영광은 의왕부곡도깨비시장 상인회의 전통시장 발전에 대한 열정과 시민들의 화합이 만들어 낸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시와 의왕부곡도깨비시장상인회가 함께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