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 한국서비스품질 우수기관 인증 획득
2015-12-01 09:32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달 30일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기술표준원으로부터 '한국서비스품질 우수기관 인증'을 2회 연속(6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예탁결제원은 그동안 대표이사(CEO)의 경영철학·리더십, 서비스 품질 경영전략, 고객 정보 시스템, 고객 접점 서비스 운영관리, 인적자원 및 조직관리, 효과적인 자원의 활용 및 서비스 경영성 등 여러 분야에서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 정부경영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온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대국민 권리찾기 서비스'에 대한 노력 등 공공기관 본연의 임무에 충실한 공로도 반영됐다. 예탁결제원은 지난 2009년부터 '미수령주식 찾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해 지금까지 8685명에게 5300만주 시가총액 약 6538억원어치의 주식을 주주에게 찾아줬다.
2014년 안전행정부의 협조를 얻어 미수령주식 소유자의 실주소지를 파악해 주주에게 수령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민·관·공 협력을 통한 대국민서비스를 제공한 사례는 안전행정부의 정부3.0 실천의 모범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유재훈 예탁결제원 사장은 "취임 이후 고객만족경영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해 전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한 결과를 대외적으로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이를 계기로 명실공히 국내외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예탁결제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